올림피아 자그놀리 특별전 Life is Color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올림피아 자그놀리의 국내 최초 전시!!!
세종문화회관의 세종미술관에서 전시를 시작한
올림피아 자그놀리 Olimpia Zagnoli
‘Life is Color 특별전’에 발빠르게 다녀왔다!
(전시기간 2022.05.27~10.01이고, 나의 관람일 6/1)
선거로 인한 임시공휴일여서 그런지 도심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아주 여유롭게 관람했다 : )
그러나 광화문 광장은 엄청난 공사중이라 세종문화회관 앞, 정확히는 경복궁 앞에서 광화문까지 아주 그냥 난리블루스.
올림피아 자그놀리 특별전
‘LIFE IS COLOR’
전시장소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전시기간 : 2022. 05. 27 ~ 10.01 (연중무휴)
오픈시간 : 10:00 ~19:00
입장권 : 성인 20,000원 /청소년14,000원/어린이11,000원
주차정보 : 세종로 공영주차장 - 전시 관람 시 2시간 2,800원 (티켓 바코드 확인) / 초과 5분당 430원
통통튀는 발랄한 색감, 색채의 마술사.
독특하고 귀여운 이미지
감각적인 반복 패턴의 어울리는 하모니
색을 정말 잘 쓰고 형상화를 어쩜 이렇게 할 수 있지!?
상상과 아이디어가 정말 최고이던 그녀, 자그놀리:)
그녀가 바로 천재!!! ♥️♥️♥️
Life is Color 전시는 총 11개의 섹션으로 나뉜다.
You, Me, Us
In the City
The Kiss
CUORE di PANNA
EAT, PLAY, COLOR
Jungle Room
Panorama
Between the lines (STRIPES)
The Body Electric
The Changing Room
Ciao!
"In the City"라는 이 방의 타이틀은 영국의 펑크밴드 The Jam의 노래 제목에서 따온것이다. 이공간에서의 도시는 기운찬 에너지와 그 에너지들을 이루는 활기찬 소리들의 조화로 표현된다.
전시되어있는 작품들을 통해서 관객들은 우리에게 익숙한 대도시의 모습들과 도시 곳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인물들을 만날뿐만 아니라, 그들이 살아가는 공간 및 그 공간안의 인테리어까지 엿볼수 있다. 뉴욕, 밀라노, 서울과 같은 현존하는 도시들과 함께, 소설가 이탈로칼비노의 책에서 묘사된 상상 속의 혹은 눈에 보이지 않는 도시들이 작가의 손을 통해 어떻게 표현되어졌는지 감상해보는 기회이기를 바란다.
이 공간을 통해서 올림피아 자그놀리는 본인의 어린시절의 추억과 더불어 1980년대 후반의 이탈리아 문화가 가졌던 심상을 그려내고자 하였다.
Cuore di Panna(직역-"휘핑 크림의 심장"-이탈리아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이름)방에서 보여지는 형형색색의 팝 컬러들의 작품ㄷ르은 작가의 잠재 의식속에 스며들어있는 그 때 그시절 더운 여름 날 맛 본 아이스크림의 달콤함. 탄산 음료의 톡 쏘는 청량감등이 표현되어있다.
"Life is Color"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이방은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 중 한점을 골라 이미지, 소품 및 움직이는 인물을 통해 작품을 새롭게 표현한 것이다.
울창한 정글안에서 마치 본인이 여기서 살고 있는 유일한 사람인양 자연의 못브으로 거리낌없이 뛰어다니고 있는 여성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이 방에서 작가는 자연의 파노라마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들을 보여주고 있다. 밀라노 자라 도시의 삶을 사랑하는 자그놀리에게 자연은 그녀의 강렬한 호기심을 자극시켜 관찰하게 함과 동시에 낯설음을 주기도 하는 흥미로운 요소이다. 여기에 진열된 많은 작품들은 여름휴가에서 작가가 들었던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 파도치는 소리,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등에 영감을 받아 당시 느꼈던 평화롭고 한적한 순간들을 표현한 것이다. 작품 중 다수는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되었고 일부는 작가의 상상이 투영된 자연의 모습들이다.
크리스찬디올, 프라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화장품 브랜드인 이니스프리, 일본의 유니클로 등 수많은 글로벌 브랜드와 콜라보를 하고 있는 올리비아 자그놀리!
통통튀는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여전히 현재 진행중인 그녀의 행보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