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김희경 “생명의 파동, 그 울림의 변주” at Opera Gallery Seoul

투명시선 2022. 9. 2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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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가을 하늘의 도산공원 앞 Opera Gallery Seoul 💙

김희경

Kim Hee-Kyung

생명의 파동, 그 울림의 변주

Variations for the Wavelengths of Life

Opera Gallery Seoul
강남구 언주로154길 18
2022.09.15~ 2022.09.30.

김희경 “생명의 파동, 그 울림의 변주”
Variations for the Wavelengths of Life

전시기간 : 2022.09.15(목) - 2022.09.30(금)
관람시간 : 10am - 7pm
장르조각 (부조, 입체)
장소 : 오페라갤러리 OPERA GALLERY
서울 강남구 언주로154길 18 (신사동)
연락처 : 02-3446-0070

Contemplation 2018, Pastel on canvas

Press Release

오페라 갤러리는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가진 작가 김희경의 작품을 오랜 시간 주목해 왔습니다. 김희경의 한지 작업은 맑고, 밝고, 따뜻합니다. 회화와 조각을 넘나드는 확장된 오브제로서 그녀의 작품은 우리의 정신을 정화하고 내면을 치유하듯 오감이 맑아지는 느낌을 줍니다.

<생명의 파동, 그 울림의 변주>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본 전시는 이번 오페라 갤러리 전시를 위해 준비한 그녀의 신작을 조명하는 자리로, 그동안 선보여 온 ‘Contemplation’과 ‘Bloom’ 시리즈의 확장된 연구를 통해 탄생한 30여점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전례 없는 앙상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장을 기념하기 위해 오페라 갤러리에서 열리는 그녀의 첫번째 개인전을 주최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김희경 작업의 주요 소재가 되는 꽃이나 나뭇잎의 형태, 잔잔한 호수의 물결 등은 바로 자연에 대한 예민한 촉수를 지닌 그녀의 일상에서 온 것들입니다. 그녀는 이러한 일상의 형상 이면에 있는 생명의 기운, 자연의 숨결이 자신과 합일 되는 순간을 단순한 형태로 함축하여 표현하고 있습니다. 숨쉬는 천연 종이로 알려진 한지(韓紙)를 한 장 한 장을 길게 선으로 만들어 겹겹이 쌓아 올리고 채색하여 긴 시간 작가의 손끝에서 나온 수천 수만의 노고(勞苦)의 매듭으로 연결되면 빛과 울림, 떨림의 이미지를 재현해 내는 현대미술 작품으로 탄생합니다.

그녀는 눈에 보이지는 않으나 엄연히 존재하는 자연에 내재하는 생명의 파동, 즉 울림을 자신의 고유한 예술적 양식(樣式)으로 시각화 합니다. 여기에 보는 이의 사유가 더해지면 감각의 세계에서 만들어진 이 작업은 무한대로 확장 됩니다. 그녀의 작품 앞에선 관람객은 간결한 형태가 주는 침묵 속 고요하면서도 웅장한 에너지를 느끼면서 동시에 빛깔이 담은 무수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새롭고 놀랄 만큼 응집력 있는 앙상블은 상상, 환상, 현실이 서로 반응하며 우리를 그 끝을 알수 없는 대화의 세계로 이끌고 있습니다.

저희 오페라 갤러리는 그녀의 작품의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김희경 작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또한, 여러분들이 한국 현대 미술의 최전선에 있는 한 예술가를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 많은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질 디앙 | 회장 & 설립자 오페라갤러리 그룹
김윤주 | 디렉터 오페라갤러리 서울

Contemplation 2022, Pastel on canvas
Contemplation 2022, Pastel on canvas
Contemplation 2022, Pastel on canvas
Bloom 2022, Korean Paper
Bloom 2019, Korean Paper
Contemplation 2022, Korean Paper
Contemplation 2022, Korean Paper

1층 전시공간은 대부분 Contemplation 또는 Bloom의 작품들이였다. 캔버스 또는 한지에 그린 웅장하고도 역동적인 형태 +_+

2층 전시공간으로 올라갑니다 ⬆️

2층의 모든 제목들은 Bloom이였고 대부분 2022년 작품이고 단 두개만 2019년과 2021년 작품이였다. 그리고 2층 작품들 모두 Korean Paper, 즉 한지로 작업하셨는데 정말 한겹한겹 정성이 묻어나는 작품들이였다.

창가로 보이는 도산공원의 녹색 뷰가 너무도 작품과 어울리고 아름다왔다 : )

이걸 한지로 작업하셨다니! 정말 경외로운 작품이였다아!

계단에서 교차되는 강렬한 레드 작품들

마지막 3층 전시공간으로 올라갑니다 ⬆️

한지의 디테일이 더욱 돋보여서 세부 컷을 담아보았다!

작가님 +_+

다시 1층으로 내려와서 전시 관람을 마치며

관람 마무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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