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이 무려 세점이나 구입해가서 더 유명해진 작가님, 허승희 작가님의 개인전이 청담동 청화랑에서 전시 중이라 다녀왔었다.
허승희 개인전
2023.10.11~10.28
청화랑
청화랑은 청담사거리 근처의 어느 골몰 안 2층에 있는데
평일 늦은 오후였어서 그런지 나혼자 공간을 모두 빌린듯
아주 여유롭게 구경했었다.
(마지막에만 조금 누군가와 겹침;;)
갤러리 들아가는 문 안쪽에 허승희 개인전으로 표시
들어가자마자 맞이하는 공간의 모습
지난 호아드에서의 전시와는 분위기가 밝아진 느낌으로
전반적으로 색이 컬러풀해진 느낌
역시나 사람의 뒷모습이 많은 작품들
가격 부담이 가장 작고, 작품 사이즈도 가장 작은 이 작품
데려올까 고민고민하다가 생각을 접었다.
가격을 떠나 더 마음에 드는 작품으로 찜하려는 의지!
고독한 현대인의 뒷모습이 아닐까 싶은 작품이지만, 작품 제목은 무제
노랑새를 바라보는 빨간 옷을 입은 여인의 뒷모습
제목은 "작고 소중한 새", 2023
112x145cm
Acrylic on Canvas
컬러가 조화롭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라
너무 마음에 들었던 작품 :)
이 남자의 뒷모습은
꼭 영화배우 아담 드라이버의 뒷모습이 아닐까 싶은 느낌
하우스 오브 구찌
결혼이야기
패터슨
등의 영화에서 너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그 분
그리고 한국에선 BTS의 RM 남준님의 느낌도 살짝:)
https://ko.wikipedia.org/wiki/%EC%95%A0%EB%8D%A4_%EB%93%9C%EB%9D%BC%EC%9D%B4%EB%B2%84#
보면 볼 수록 완전! 아담 드라이버다 ㅋㅋㅋ
애덤 더글러스 드라이버
Adam Douglas Driver
작가님은 누굴 상상하며,
아님 작가님 실제 주변인물인지도 궁금하다.
산을 주로 그리셨던 유영국 작가님도 생각나는 작품
새로운 시도일까,
아님 나만 몰랐던 허승희 작가님의 원래 스타일일까
크리스마스가 생각나는 따뜻한 겨울 느낌인데
제목이 역시나 "크리스마스"
좋은 전시였고, 몇점 사오고 싶었으나
갤러리 관장님이 꼬치꼬치 캐물어서 조금 의지가 꺾였다.
작품도 중요하지만, 역시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
✔️ 지난 호아드에서 전시 포스팅은 아래에서 👇🏼
https://blog.naver.com/mornin/222672813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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